최근 철강 생산원가 상승은 러시아 철강업체의 해외 M&A를 촉진하고 있다고 러시아 투자은행인 Renaissance Capital이 전망했다.
Renaissance Capital의 Rob Edwards는 뉴욕에서 열린 제23차 철강성공전략회의(SSS)에서 "현재 러시아에서 제철소나 설비를 건설하는 것보다 미국에서가 더 저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설비 유지비 및 인건비(Utilities and labor costs) 상승으로 CIS 지역의 해외 M&A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는 고급강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동시에 이 부문의 수입을 삭감하고 있다"면서 "업체들은 고급강 수요에 재빠르게 대응할 필요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는 향후 850만톤의 규모의 신설 전기로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