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높은 가격 영향 2.8% 증가 그칠 듯
올해 철근 판매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큰 폭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철근 내수는 하반기 아파트 분양 급감에도 불구하고 대형 복합개발사업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증가를 보이는 것이나 분양가 상한제 회피용 분양물량 집중으로 수요가 급증(10.7%)했던 상반기 비해서는 증가폭이 둔화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수입은 내수 감소와 높은 오퍼 가격 영향으로 2.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 수입이 급증했던 영향으로 연간 기준 수입 물량은 15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수요 증가 및 대한제강의 상공정 확충으로 올해 철근 생산은 1,100만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