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공작기계 생산은 1,922억원으로 전월 대비 6.3% 감소했지만 출하는 2,115억원으로 5.3% 증가했다.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의 2008년 5월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점유율이 높은 절삭기계는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성형기계는 소폭 증가했다. 1~5월 생산은 9,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절삭기계와 성형기계 모두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월 출하 역시 9,744억원으로 8% 증가했다. 절삭기계와 성형기계 역시 모두 증가했다.

수출은 1억6,680만달러로 전월 대비 5.3%,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1억5,000만다럴를 상회하는 호조를 지속했다. 1~5월 누계 수출은 총 7억4,22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한편 5월 총 수주는 2,665억원으로 전월 대비 3.3%, 전년 동월 대비 36.1% 증가하며 2개월 연속 2,500억원을 상회했다. 이는 해외시장 다변화와 일부 기업의 프로젝트성 수주로 인한 수출 수주의 사상 최대 실적에 내수는 전반적으로 전월에 비해 둔화되었지만 조선업종에서 수요증가와 가격 인상에 대한 가수요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협회측은 밝혔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