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진방스틸 HGI 생산 '반토막'

금강공업·진방스틸 HGI 생산 '반토막'

  • 철강
  • 승인 2008.07.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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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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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방스틸코리아와 금강공업의 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HGI) 생산이 생산 가능량의 절반 정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진방스틸코리아와 금강공업의 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 설비능력은 각각 연간 20만톤과 6만톤 수준이며 최근 열연강판 확보 어려움 등으로 생산이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이 같은 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 감소가 두 업체만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업체별로 사정은 다르겠지만 열연강판의 국내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국내 주요 업체들이 겪는 공통적인 생산 감소라는 것이다.

D스틸의 경우에도 설비가동이 멈춘지 오래며 업계 전체적으로 열연강판 공급부족과 수요 시장의 지지부진한 현상이 이어지면서 생산이 크게 감소돼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중소건설사들이 하루에 한 두곳씩은 부도로 쓰러지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판매도 자유롭지 못하다보니 결국 절반 이하의 생산을 하는 중소업체가 많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과 같은 시장 상황이라면 열연강판만 어느 정도 확보된다면 오히려 생산이 크게 감소돼 있다보니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열연강판 공급량 부족에 한 숨지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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