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이 베트남 환경플랜트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환경부에 따르면, 남광토건은 12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베트남 빈증성 환경관리공단(BIWASE)과 빈증성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건설공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체결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KOTRA 및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그린 비즈니스 2008'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남광토건이 현재 타당성조사를 수행 중에 있는 베트남 환경플랜트 프로젝트는 하루 75톤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2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추정 사업비는 약 3,000만달러 규모다. 환경부는 이번 MOU 체결로 남광토건의 최종 프로젝트 수주가 유력 시 된다고 밝혔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