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오송~광주구간 내년 9월 착공

호남고속철 오송~광주구간 내년 9월 착공

  • 수요산업
  • 승인 2008.11.26 18:01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182km) 구간이 내년 9월 착공된다.

국토해양부는 충청ㆍ호남지역의 균형발전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의 기본설계가 이달 중 완료돼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9월 착공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오송역과 익산역 턴키공사 구간을 제외한 오송~광주(182㎞) 구간은 내년 9월 착공을 목표로 총 8개 구간으로 나누어 실시설계가 진행된다.

특히 계룡산 등 환경 피해가 예상되는 구간은 해당지역 시민단체와 공동조사를 실시하고 공사가 끝날 때까지 모니터링 위원회를 구성해 환경 피해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 구간은 건설기본계획에 따라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부는 3년 정도 개통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설계 및 공사 시행 과정에서 최대한 공사 기간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