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15일 유니버셜스튜디오 개발사업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와 자산관리 및 업무위탁사(AMC)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유니버셜스튜디오 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격화 된다.
PFV에는 USK프로퍼티홀딩스, 포스데이타가 전략적투자자로, 한국투자증권이 재무투자자로, 포스코건설, 쌍용건설, KCC건설, STX건설이 건설투자자로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이 지분의 27.5%를 출자해 주간사로 선정됐으며 전략자투자자 30%, 재무투자자 15%, 포스코건설을 제외한 건설투자자들이 나머지 27.5%의 지분을 갖는다.
또 초기컨소시엄에 참여했던 산업은행, 신한은행을 포함한 다수의 국내외 기관들도 증자시점 투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AMC는 리조트 준공후 시설 운영 및 관리 등을 맡는데, 설립자본금은 총 3억원이며 사업지분율은 PFV와 같다.
유니버셜스튜디오 리조트는 총 435만㎡ 규모로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복합쇼핑몰 호텔 콘도 골프장 등으로 구성된다.
총 사업비는 1조6000억원이며 오는 2010년에 착공하고 201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