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 BMA 파급효과 미칠 수도...

철강업종 BMA 파급효과 미칠 수도...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1.06.17 10:26
  • 댓글 0
기자명 이명주 mjlee@kmj.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업에 따른 제품공급 차질 가능성
임금상승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호주의 BMA(Billiton Mitsubishi Alliance)의 파업이 국내 철강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6월 16일 보고서를 통해 세계 최대 강점탄 생산 업체인 호주의 BMA 파업으로 철강업체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BMA에서 생산되는 강점탄은 톤당 300달러 이상 상승함에 따라 회사의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들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6월14일, 15일, 18일에 각각 6시간씩 시한부 파업을 이미했거나 할 예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파업이 시한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BMA의 모기업인 BHP 및 BHP Mitsui Coal 등에 영향을 미칠 경우이다.

  이 경우 앞으로 원료 인상은 불가피함은 물론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됨으로써 철강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 최문순 애널리스트는 국내 기업들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