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1분기 최대실적 '비수기 극복'

남선알미늄, 1분기 최대실적 '비수기 극복'

  • 비철금속
  • 승인 2012.05.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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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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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시장 호황… 자동차사업부문 '성장 예고'
수익성 개선 및 적자폭 축소

  남선알미늄(대표 임선진)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752억5,000만원을 기록, 역대 1분기 매출 기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최근 밝혔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손실의 경우 각각 8억5,000만원, 3억원을 기록, 적자폭을 줄여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매출 기준 전년대비 22.1% 증가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실적에 해당한다.

  특히 이번 1분기 실적의 경우 자동차사업부문이 전방산업 호조세에 힘입어 자동차 범퍼 등 부품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던 것.

  통상적으로 국내 알루미늄(Al) 압출업계는 1분기가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 경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선진 대표는 "그동안 외형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태양광프레임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진행한 성과가 실적 개선으로 직결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비수기 극복뿐만 아니라 향후 외형성장과 함께 신규사업에서의 수익성을 강화해 이익률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대표는 "건설경기와 밀접한 관련있는 알루미늄 창호사업 부문이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수종사업인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매출가시화를 이뤄낸 것이 매출증대로 이어졌다"며 “태양광 모듈프레임과 관련해 직접적인 수요 증가로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그동안 외형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태양광프레임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진행한 성과가 실적개선으로 직결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경영전략을 통해 비수기 극복 뿐만 아니라 향후 외형성장과 함께 신규사업에서의 수익성을 강화해 이익률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마그네슘(Mg) 압출 사업 진출을 위한 단계적 준비도 추진 중이다. 오는 6월 강릉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소 준공과 관련, 기존 사업에 신사업 시너지 효과를 더해 수익 구조 다변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남선알미늄 1분기 실적  

(단위 : 백만원, %)

 

2011. 1Q

2012. 1Q

증감금액

증감비율

매출액

61,631 75,253 13,622 22

영업이익

-226 848 - 흑전

법인세비용차감 전 순이익

-893 -311 - 적자지속

분기순이익

-893 -311 - 적자지속
 

자료 : 금융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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