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4월 공급價 동결‥시장 위축

(철근) 4월 공급價 동결‥시장 위축

  • 철강
  • 승인 2013.04.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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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jh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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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국내 철근 공급가격이 동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분위기다.

  철근 유통가격은 4월에도 톤당 68만원 수준에서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가격동결로 인해 더욱 움츠러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강사도 판매가격이 계속 낮게 책정되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철근가격은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

  4월 중순 현재 국내산 철근 유통가격은 톤당 69만원선을 넘기 어려운 양상이며 정상 거래 물량의 경우에도 업체별 자금 사정에 따라 톤당 68만원을 기준으로 톤당 5,000원 이하에도 거래되고 있다.

  제강사의 일평균 출하량은 3만톤을 넘으면서 출하량이 회복세이나 올 들어 철근 공급가격이 계속 동결되면서 출하량 회복이 시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미미한 상황이다.

  수입산 철근 움직임은 여전히 활발하지 못하다. 일본산과 중국산 철근 수입가격이 시중 유통가격보다 높아 역마진이 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4월 철근 공급가격이 동결됨에 따라 당분간 시장 분위기는 상당히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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