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印尼 알루미늄 탈산제 공장 준공

포스코엠텍, 印尼 알루미늄 탈산제 공장 준공

  • 철강
  • 승인 2013.04.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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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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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리퀴드社와 합작...AL 탈산제·합금 생산

  포스코엠텍(사장 윤용철)이 소재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 알루미늄 탈산제·합금 공장을 완공하고 동남아시아 알루미늄 탈산제와 합금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코엠텍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국내 알루미늄 캔 재활용 전문업체인 디에스리퀴드(DS Liquid)와 합작으로 설립한 인도네시아 알루미늄 탈산제·합금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엠텍 윤용철 사장, 디에스리퀴드 윤용혁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패밀리 관계자와 관공서, 금융기관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알루미늄 탈산제·합금사업은 포스코엠텍과 알루미늄 합금 전문 생산업체 디에스리퀴드가 각각 60%와 40%의 비율로 공동 출자해 추진했다.

  포스코엠텍은 탈산제와 합금사업을 병행하기 위해 지난 2011년 7월 '포스코엠텍인도네시아(PT.POSCO Mtech Indonesia)'라는 이름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이 합작공장을 통해 알루미늄 탈산제와 더불어 알루미늄 합금 제조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3~4년 내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알루미늄 탈산제와 1만8,000톤 규모의 합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베트남 등 동남아시장에서 연 3만톤 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윤용철 사장은 "합작공장 준공으로 해외 소재사업 진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인도네시아 외에도 앞으로 해외 자원개발 등을 통해 추가 해외 생산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소재사업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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