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저가·저질 제품, 또다시 도마 위에

(선재)저가·저질 제품, 또다시 도마 위에

  • 철강
  • 승인 2013.07.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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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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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재업계는 수요 업체들의 휴가가 시작된 가운데 판매량을 크게 늘리지 못한 채 7월을 마무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8월 여름휴가 이후에도 시황 회복이 좀처럼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완성차 5개사가 29일부터 일제히 휴가에 들어가면서 주요 냉간압조용(CHQ)와이어 업체들도 휴가 및 설비 대보수에 돌입했다. 완성차 업체들의 휴가가 통상 내달 2일까지 예정돼 있어 자동차를 주 수요산업으로 하는 선재가공업체들도 대부분 설비 휴동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는 또 다시 저가·저질 제품에 대한 문제가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발생한 울산 삼성정밀화학 부지 내 SMP 물탱크 사고의 원인으로 무게를 지탱하는 파스너 제품의 품질이 유력한 것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

또 최근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H빔 추락사고 역시 H빔을 끌어올리는데 사용됐던 와이어로프가 끊어져 발생한 것으로 저가·저질 제품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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