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억 2단계 투자…최대 주주 등극
제강분진 재활용 업체인 한국R&M이 공식적으로 오는 9월부터 베페사징크코리아(Befesa Zinc Korea)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R&M에 따르면 제강분진 재활용 플랜트가 시운전을 마치고 정상화에 돌입함에 따라 베페사가 2단계 투자를 완료하고 최대 주주 회사로 등극했다.
베페사는 지난해 합작 사업의 1단계로 220억을 투자했으며 올해 6월 30일 시운전 완료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지난주 280억 2단계 투자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사내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베페사징크코리아로 사명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베페사로 사명이 변경되는 만큼 현재 경영권을 갖고 있는 한국제강보다는 베페사의 영향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페사는 세계 각국에서 제강분진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국 업체 사명 앞에는 베페사징크가 붙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