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서 합금철 전기로 플랜트 제작
국내 합금철 전기로 엔지니어링을 석권하고 있는 에스에이씨(SAC)가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16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산업대전’에서 에스에이씨는 대표적 사업인 합금철 전기로 엔지니어링을 적극 홍보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해외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합금철 전기로 플랜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플랜트 효율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에스에이씨는 이미 동부메탈, 심팩메탈로이, 동일 등 국내 업체의 플랜트를 제작한 만큼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에이씨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합금철 전기로 플랜트가 더 이상 세워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해외 시장을 통해 제작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말레이시아에서의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해외 사업 확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