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키스와이어 센터’ 정식 개관

고려제강, ‘키스와이어 센터’ 정식 개관

  • 철강
  • 승인 2014.05.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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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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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철 회장 “글로벌 인재양성의 산실” 기대
본사 신축 착공식 동시 개최…2015년 완공

  고려제강(회장 홍영철)15일 부산 본사에서 키스와이어 센터 정식 개관과 함께 본사 신축 착공식을 가졌다.

  건축가 조병수 교수의 설계로 이루어진 키스와이어 센터는 201178일 부지 개발을 시작으로 201241일 건축 공사에 착수했으며 201399일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 지 25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 건물은 고려제강 임직원과 관람객 모두가 와이어의 문화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퍼블릭 스페이스와 사원 연수를 위한 워크 스페이스,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유틸리티 스페이스로 구성돼 있다  

정식개관한 고려제강 키스와이어 센터 내부

  또 와이어의 장점과 특성을 건축의 구조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기둥이나 보 없이 28개의 와이어만으로 지붕이 지탱되도록 설계돼 729(220)의 공간을 창조했다. 콘크리트의 누르는 힘과 와이어의 당기는 힘의 공학적 계산을 통해 기둥 없이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고려제강과 부산대 조소과 학생들의 6개월 창의프로젝트를 통한 작품전시회도 개최됐다. 창의프로젝트는 창의성을 고취시키고 와이어 예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진행한 키스와이어 센터의 문화 학술 지원 프로그램이다.

  홍영철 회장은 키스와이어 센터는 앞으로 인재경영의 중심이 되어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 고려제강을 이끌어 갈 것이다글로벌 인재양성의 산실로 임직원들이 소통하고 논의하고 연구하는 공간이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고려제강 신사옥은 본사지하 3, 지상 3층으로 구성되고 연면적 3,240, 최대수용인원 300명이다. 회사 측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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