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한일단조와 윈-윈 ‘상호 협약식’ 체결

세아베스틸 한일단조와 윈-윈 ‘상호 협약식’ 체결

  • 철강
  • 승인 2014.09.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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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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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양 사 동반관계 구축 위한 장기 협약식 체결
세아베스틸... 한일단조의 판매경쟁력 확보 위해 최대한 지원
한일단조 측...질향상 및 신규고객 창출을 견인

  세아베스틸(부회장 이승휘)은 30일 상용차 및 방산 관련 정밀 단조 전문기업인 한일단조(대표 권병호)와 ‘상호 동반관계 구축을 위한 장기협약 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약 식 체결에 따라 세아베스틸은 한일단조의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경쟁력 확보하고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 원재료 공급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사진-참조) 
<사진설명> 30일 세아베스틸 윤기수 대표는 한일단조 권병호 대표와 상호 윈-윈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한일단조 측은 상용차 정밀 단조부품과 고품질의 방산품을 생산하는 데 최우선적으로 세아베스틸의 특수강봉강 제품을 사용해 품질향상 및 신규고객 창출을 견인한다는 내용이다.

  양 사는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ㆍ외 신규 고객사 발굴 및 접점 마케팅 강화, 정기적인 기술교류회 등을 펼쳐 협력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양 사의 협약은 최근 갈수록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소재 공급사나 수요업체 마찬가지로 상호협력을 통해 시장확대를 하고 상호이익을 추구해 상생기반을 다진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국내 특수강부문 부동의 1위 기업인 세아베스틸과 상용차 정밀단조 선도기업인 한일단조가특수강부문 글로벌 경쟁우위를 위한 상생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게 됐다는 해석이다.

  한일단조는 세아베스틸과 협업 체제로 그동안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에도 불구하고 중국이나 인도 업체에게 불리했던 가격경쟁력을 만회하고 시장점유율을 견인할 수 있는 호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일단조 권병호 대표는 “부품소재 업체 입장에서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선 확보는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절대적인 전제 조건”이라며 “세아베스틸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단조제품 생산기반 확보와 함께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돼 큰 힘이 됐다”며 각 분야 1위 기업이 맞 손을 잡은 만큼 이번 공동 협업으로 시장을 선점해 지속성장을 일구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단조는 49년 간 단조기술을 통한 상용차용 단조부품 사업과 미사일 및 박격포탄 탄두탄체 방위사업을 영위하며 한국형 단조기술 표준기업으로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30일 세아베스틸 관계자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은 한일단조에 이어 삼미금속과도 소재 공급자와 수요업체간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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