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상코크스 사업 매출 2015년 이후 가시화 기대
포스코켐텍(사장 조봉래)이 침상코크스 사업 매출 및 음극활물질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순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켐텍은 2013~2014년 진행된 포스코의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기존사업인 내화물 및 생석회 관련 매출 및 수익성이 회복을 보이고 있다”면서 “2012년부터 준비한 침상코크스 사업 매출이 2015년부터 가시화될 뿐 아니라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리튬이온전지 재료인 음극활물질 매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콜타르 기반의 침상코크스 사업은 석유 기반의 침상코크스 대비 20~25%의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공적으로 양산하면 판매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튬이온전지시장에서 국내업체가 50%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음극활물질은 국산화율이 가장 낮은 제품이라는 측면에서 성장에 대한 기대는 충분히 유효할 것이라는 견해다.
따라서 미래에셋증권은 “제강관련 내화물 및 생석회 사업에서 새롭게 케미칼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ROE(자기자본이익률) 수준이 2013년 14%였고 2016년에도 14% 이상의 ROE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12%를 지속가능 ROE로 적용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