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리싸이클링 들여다보기」발간

「성공한 리싸이클링 들여다보기」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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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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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황병성 bshwang63@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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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만 선진 리싸이클링 산업 기행문

 

신국판/348p/값 2만6천원/
문의 02-583-4161(내선:104번)

  
  S&M미디어(주)가 3월 10일부로 「성공한 리싸이클링 들여다보기」를 발간합니다. 리싸이클링 관련 세 번째 서적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자 합니다. 또한 국내에서 리싸이클링 전문서적을 가장 많이 발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 책은 일본과 대만의 리싸이클링 산업 답사 기행문으로 「도시광산자원과 리싸이클링」저자 오재현 교수님께서 집필해 주셨습니다. 저자는 국내외 리싸이클링 산업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아울러 선진 리싸이클링 기술의 국내 도입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국내 리싸이클링 산업의 산 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국내 리싸이클링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열정은 젊은이들도 본받아야 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기행문 형식을 빌려 일본과 대만의 리싸이클링 산업을 자세하게 들여다보았습니다.

  일본은 120년 전부터 광산개발 목적으로 선광·제련기술을 배양해 왔습니다. 광산이 문을 닫자 이 업체들이 수준 높은 환경·리싸이클링 산업체로 변신해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리싸이클링 산업 변화를 저자는 각 지역 업체 방문을 통해 마치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대만 또한 리싸이클링 산업이 발전한 나라입니다. 특히 자원부족을 해결하고자 대량의 금속스크랩을 수입하여 리싸이클링 산업을 발달시켰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카오슝(高雄) 항 선박 해체 업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된 대만의 리싸이클링 산업을 저자는 업체 방문을 통해 국내 동종 사업자에게 생생히 전해주고자 하는 정성이 엿보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한 목적을 국내 업체들에게 기술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하고 있습니다. 어느 공장이든 한두 가지 배울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수준 높은 선진 업체의 소개는 힌트를 얻고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물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아직 후진적인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 리싸이클링 업체들이 명심해야 할 사항입니다.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자기 것만 볼 줄 알았지 넓은 세상을 볼 줄 모른다면 사업은 절대 발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 책에서 거론되는 내용은 일반 사업자는 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일반 사업자에게는 공장 시찰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저들의 추세입니다. 다행히 기술적인 접근보다는 학문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저들이 선뜻 사업장을 공개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책 내용은 기술적인 면을 상당히 할애했다는 점을 밝혀둡니다. 과연 선진 업체들은 어떤 기술로 리싸이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는 도시광산 산업이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사업자들도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계화되지 않은 주먹구구식 경영으로 하찮은 고물상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을 통해 국내 리싸이클링 업체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상 또한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집필한 오재현 교수님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애독으로 저자와 당사의 책 발간 취지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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