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산업 ‘자동차부품 생산’으로 바빠요

한호산업 ‘자동차부품 생산’으로 바빠요

  • 철강
  • 승인 2015.04.22 07:03
  • 댓글 0
기자명 경주=곽종헌 jhkwa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CM 920 HVSI 합금강 봉강 소재 조달
자동차 트랜스 밋션용 케리어를 주로 생산

   경북 경주시 내남면 소재로 6속과 8속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형 단조 업체인 한호산업(사장 강동한)은 공장을 들어서자 아주 바쁘게 돌아가는 분위기다.

  이 회사는 세아베스틸 진양특수강 동북특수강 포스코 등으로부터 SCM 920 HVSI 합금강 봉강 소재를 조달, 소재 절단 후 단조를 거쳐 열처리 공정 등을 통해 자동차 트랜스 밋션용 케리어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회사를 안내하는 기술개발부 노동일 차장에 따르면 “이 회사는 6속과 8속 등 자동차 변속기용 부품 신규개발과 해외수요가 개척 등으로 연구소도 덩달아 바쁘다”고 말하고 있다.

  자동과 수동 트랜스 밋션 기어류는 한호산업이 대표적으로 자랑하는 특화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수요량의 80%를 공급하는 데 이어 이제는 국내를 넘어 체코와 인도 등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의 연비개선과 성능개선을 위한 변속기용 코넥트로드는 한호산업의 야심작이라고 말하고 있다.


  경주 내남면 소재 공장 외벽과 사무동 앞에는 ‘좋은 디자인과 완벽한 제품’‘사람이 자산이고 사람이 기회’라고 내걸고 있다.

  경주 내남면 사업장은 1만6,529㎡(약 5,000평 규모)에 단조기 10기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북경 사업장에 이어 경북 영천 채신공단에 가공공장 투자를 통해 제2도약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대기아차 2차 납품업체이자 한국GM 1차 납품업체로서 2014년 매출외형 900억원에 이어 2015년 매출외형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054-748-7549>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