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 당진 협력사 대표 신무경 회장을 만나본다

<인터뷰> 현대 당진 협력사 대표 신무경 회장을 만나본다

  • 철강
  • 승인 2015.07.1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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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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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테크...래들 관련 전문기술인들이 집약 독자경영
래들 하부 기계장치인 노즐(Nozzle) 관리

  ■ 인터뷰-현대제철 당진 협력업체 대표 신무경 회장을 만나본다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짧은 조업기간 동안 제철소를 독보적으로 잘 운영하고 정상조업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현장직영 운영배치 시스템’으로 대영테크(주) 같은 회사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72개 협력업체 대표 회장을 맡고 있는 대영테크(주) 신무경 회장을 만나 이 회사의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대영테크(주) 신무경   대표

  Q) 우선 대영테크를 소개한다면?
  A) 래들(Ladle) 정비 관련 전문회사로서 2009년 7월 현대제철의 협력업체로 출발해서 올해로 6년을 맡고있습니다.

  Q) 제철소 내에서 하는 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면?
  A) 용강래들 카세트 메커니즘을 잘 이해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쇳물을 쏟아 붙는 래들 무게가 보통 280~300톤 정도 되는데 래들 하부 기계장치인 노즐(Nozzle)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통상 쇳물을 부은 후 래들 내부 현상을 육안으로 판단하고 있다. 수시로 철저한 현장 밀착관리를 통해 래들을 관리해 나가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Q) 당진제철소 내 상주하는 협력업체 수는?
  A) 72개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Q) 대영태크의 종업원 수는?
  A) 제강공장 래들 관리, 천정크레인 운전자를 포함해 111명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Q) 대영테크의 장점이라면?
  A) 우선 현대제철이 일을 줘서 함께 종사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래들 관련 전문기술인들이 집약돼서 독자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40%이상이 일관제철소 유경험자로서 기능적인 측면에서 노하우를 발휘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요즘 화두(話頭)가 안전인데 안전 관련 상황은?
  A) 창업이후 6년 간 무사고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 72개 협력업체 가운데 안전 최우수 기업으로 인정도 받고 포상도 받았습니다. 세금납부 우수업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종업원들의 안전과 관련해 최대한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교본(OJT)을 만들어 기술교육을 해나가고 있으며 전 직원들이 안전관리 감독자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비전입니다.

  Q) 3 Best 캠페인이란?
  A) 노사문화의 건전성, 인간중심 기본경영, 품질혁신 등입니다.

  Q) 대영태크의 경영방침은?
  A) 고객만족경영, 일하고 싶어하는 직장구현, 부단한 노력을 통한 기술개발 등입니다.

  Q) 미래비전을 소개한다면?
  A) 현대제철과 파트너십 구현을 통해 경제-기술-가정적인 측면에서 안정된 터전을 만들고 싶습니다. 종업원들에게 최고(最高)의 대우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70여 개 협력업체 가운데 급여수준이 높고 또 인정받고 있다고 봅니다.

  Q) 많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종사하다 보면 애로사항도 없지 않을 것 같은데?
  A) 72개 협력업체 대표사 회장을 맡고 있다보니 젊은 대표들과 소통(疏通)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하고 때로는 부담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취미활동을 소개한다면?
  A) 매일 새벽 4시30분이면 기상합니다. 업무시간에는 일에 집중하지만 업무 외 시간은 섹소폰 연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목표는 TOEIC 800점이 목표다. 은퇴 이후 프리토킹을 통해 마음놓고 해외여행을 다니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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