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산파이프, STS강관 신공장 ‘논산일반산단’으로 확정

길산파이프, STS강관 신공장 ‘논산일반산단’으로 확정

  • 철강
  • 승인 2015.11.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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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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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장 소방배관용강관 전문공장 가능성 커

  길산파이프(대표 정길영)가 스테인리스(STS)강관 신공장을 논산일반산업단지에 짓기로 최근 최종결정했다. 이 회사 정길영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 20일 충남도창 대회의실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오는 2018년까지 공장 준공과 설비 도입을 마치기로 했다.

  길산파이프는 당초 다른 지역에 투자할 것을 계획했지만 논산시가 논산일반산단 부지를 확장해 17개 협력사를 한곳에 모아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을 보고 이곳에 새로운 둥지를 트기로 했다. 부지면적은 8만2,271㎡(2만4,886평)이고 총 투자금액은 약 720억원이다.

  현 논산시 부적면에 있는 본사 및 공장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이전할 경우 투자 비용이나 비가동시간을 감당하는 게 만만치 않다고 보고 신공장에 판재류 가공설비 및 조관기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소방배관용강관 시장을 최근 주요 시장으로 보고 있는 길산파이프가 관련 조관기를 도입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정길영 길산파이프 대표이사는 “황 시장의 끈질기고 논리적인 설득과 깊은 신뢰감으로 논산으로 이전을 최종 결정하게 됐다”며 “논산은 편리한 교통, 저렴한 분양가격 등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앞으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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