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품질감독검역총국(AQSIQ)은 최근 리콜 대상차량을 통지한 23개의 문서를 공개했다.
중국 AQSIQ에 따르면 2016년 1~2월 중국에서 판매된 14개 브랜드 40개 모델이 포함돼 있는데 이중 총 174만대가 리콜 대상으로 분류됐고 이중 82.16% 이상이 일본 업체들의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둥펑-혼다의 CR-V 모델 55만3,000대가 타카타 에어백 결함이 있었고 도요타의 RAV 4 모델 43만3,000대가 뒷자석 안전벨트 결함으로 밝혀졌다.
또 GAC-혼다의 Fit, City, Everus S1 모델 38만2,000대가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총 143만대의 일본 브랜드 차량이 리콜 명령을 받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본 브랜드 차량 중 타카타 에어백과 관련된 더 많은 리콜대상 차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QSIQ는 이번 리콜은 10개의 럭셔리카 모델만 포함된 것으로 대상 모델은 렉서스 SC430, 제네시스, 폭스파겐 Touareg, 아우디 Q5, SQ5 등이며 아큐라가 1만2,019대로 최다 리콜 대상의 불명예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