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20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포스코켐텍, 20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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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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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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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ㆍ정비노조, 사측에 일괄 위임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켐텍(사장 이영훈)이 20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위임을 기록했다.

  포스코켐텍은 6월 30일 오후, 포항 본사에서 이영훈 대표이사와 이성우 제조노조 위원장, 황부성 정비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발전을 위한 노사 화합을 결의하며 ‘2016년 임금 무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을 통해 포스코켐텍 제조, 정비 노동조합은 2016년도의 임금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회사의 결정에 위임했다. 이로써 포스코켐텍은 1997년부터 20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기록했다.

  포스코켐텍 노사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향상, 직원 복지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총력 매진할 것을 다짐하며 무교섭에 합의했다.

  포스코켐텍 이영훈 사장은 “20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미래 지향적인 노사 문화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신뢰와 소통을 통한 상생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의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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