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경량화 관심, Al 전문서적 ‘인기’

車 경량화 관심, Al 전문서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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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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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웹데스크 kmj@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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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루미늄은 철강의 대체재로 가장 주목받는 경량소재다. 자동차용 철강을 알루미늄으로 대체할 경우 평균 40% 무게를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엔진 부품, 타이어 휠부터 스마트폰 겉면을 알루미늄으로 채용한 사례가 늘고 있다.
2014년 12월 미국의 자동차 회사 포드는 차체 전체에 알루미늄을 적용한 ‘F-150’ 픽업트럭(사륜에 뚜껑이 없는 소형 트럭)을 출시했다.

  F-150은 미국에서 30년 이상 최다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모델로, 알루미늄을 적용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340㎏ 가벼워졌다.

  알루미늄 소재 적용에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온 국내 자동차 업계에도 조금씩 변화 기류가 감지된다.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아이오닉’ 2016년 모델의 후드와 트렁크에 알루미늄을 채택했다. 해당 부분의 무게는 철강 대비 40% 줄었다. 아이오닉의 평균 연비는 리터당 20.2~22.4㎞로 자동차 연비 1등급 기준인 16㎞를 한참 웃돈다.

  2015년 기준 자동차 후드의 알루미늄 적용비율은 평균 48%였는데, 2025년에는 85%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펜더, 도어, 트렁크, 루프, 차체의 알루미늄 적용률도 현재는 4~7%에 불과하나, 10년 뒤에는 18~46%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알루미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본지가 발간한  「알루미늄 응용기술의 이해와 활용」 서적 판매도 5쇄를 인쇄할 만큼 인기가 높다. 알루미늄과 관련한 일반개요, 기초이론, 응용기술, 산업전망, 부록으로 구성된 알찬 내용은 입문서이자 기술서이다. 7월 15일 5쇄 발간한 이 책에 대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 있기를 바란다.

(신국판, 360페이지, 이호인·한요섭·김도향·김원태 共著, 값 32,000원, 문의 02-583~4161 내선 10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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