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완성차 실적을 집계한 결과 생산, 내수, 수출 각각 전년 대비 14.9%, 12.1%, 10.8%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내생산은 부분파업 등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해 전년 대비 10.8% 감소한 36만1,158대를 생산했으며 내수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1% 감소한 13만7,992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EU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해외생산 증가 및 국내 파업 등의 영향과 글로벌 경기 침체, 신흥시장 수요 감소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에 감소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년 대비 14.9% 감소한 21만9,982대가 수출됐다.
수입차는 배출가스 조작 등으로 전년 대비(25.0%)와 전월 대비(32.7%) 모두 감소한 1만7,338대가 판매됐다. 국산차 판매점유율은 87.4%로 2015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생산의 경우 현대자동차는 조업일수 감소와 부분파업으로 전년 대비 14.3% 급감했고 기아도 부분파업과 내수 및 수출 동반 감소로 13.6% 줄어들었다.
한국지엠 역시 부분파업 영향과 신흥시장 수출 감소로 8.2% 감소했으며 쌍용은 티볼리 에어 글로벌 론칭 본격화에 따른 수출 호조로 2.9% 증가했다. 또 르노삼성은 SM6 판매호조로 30.5% 급증했다.
7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 (단위: 대, %, 억 달러) | |||||
구 분 | ‘16.7월 | 전월비 | 전년동월비 | ‘16.1-7월 | 전년동기비 | |
생 산 | 361,158 | -8.4 | -10.8 | 2,557,001 | -6.2 | |
내 수 | 137,992 | -25.7 | -12.1 | 1,072,856 | 5.8 | |
국산차 | 120,654 | -24.5 | -9.8 | 924,555 | 7.4 | |
수입차 | 17,338 | -32.7 | -25 | 148,301 | -3.1 | |
수 출 | 219,982 | -7.8 | -14.9 | 1,555,151 | -13.7 | |
(금액) | 33.9 | -10.5 | -14.6 | 240.1 | -13.6 | |
부품수출(금액) | 20.9 | -2.2 | -10.6 | 141.8 | -6.8 | |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