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증 ‘양수’ 타이강강철, 철근 수출 재개

KS인증 ‘양수’ 타이강강철, 철근 수출 재개

  • 철강
  • 승인 2016.08.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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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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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한국산업규격(KS)인증이 취소돼 한국으로의 철근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업체가 다른 업체로부터 KS인증을 양수해 철근 수출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본지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 KS인증을 취득했던 중국의 타이강강철은 지난해 10월 제품 결함을 이유로 KS인증이 취소됐으나 올 6월 27일에 중국 신창다강철로부터 KS인증을 양수해 한국으로의 수출길을 확보했다.

 산업표준화법상 KS인증은 양도 ·양수를 할 수 있다. 타이강강철은 KS인증을 보유한 신창다강철의 철근 부문을 인수하면서 KS인증도 함께 양수한 것이다.

 한국표준협회 KS인증심사센터 관계자는 “지난 6월 27일 타이강강철이 신창다강철의 철근 부문을 인수하면서 KS인증도 함께 양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수 후 3개월 내에 표준협회 심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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