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업계, 연구개발 더욱 관심 가져야 할 때

신동업계, 연구개발 더욱 관심 가져야 할 때

  • 비철금속
  • 승인 2016.08.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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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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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신동산업은 연구개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는 미흡한 실정이다.
신동 제품 수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되고 있고 기존 제품으로는 사실상 중국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상당부분이 일반 범용제품에 머물고 있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과 수요 개발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에서는 이러한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동기술연구조합을 창립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창립된 동기술연구조합은 동및동합금연구회를 모태로 하고 있다. 연구개발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합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창립된지 1년이 거의 다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본격적인 출범을 하지 못하고 있다. 행정적인 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실상 관련 업계의 관심과 참여가 미흡하기 때문이다.

  자체적인 기술개발 능력이 부족한 중소업체들의 입장에서는 동기술연구조합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통해 필요한 기술 확보에 나서야 하지만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의 상황이라면 사실상 국내 중소 신동업체들은 향후 더욱 치열해지는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이다. 연구개발 강화를 통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더불어 새로운 새장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동기술연구조합 출범을 준비 중에 있는 관계자들도 업계의 참여와 관심이 미흡한 것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가능하면 올해 안에 동기술연구조합이 본격적으로 출범하고 내년부터 시장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기술 및 제품 개발 활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관련 업체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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