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등 전라도 지역 단속, 향토 기업 주로 대상
국토교통부가 최근 구미, 경남 등의 지역에 이어 군산 등 전라도 지역에서도 현장을 급습해 단속에 나서는 등 모니터링 사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부는 12일과 13일 군산 등 전라도 지역의 공장 단지를 위주로 공사 현장 단속에 나섰다. 현장에서 자재 샘플을 수거해 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샌드위치패널 업체들은 주로 전라도 지역 향토 업체들 위주로 걸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북, 경남 지역에 이어 전라도까지 현장단속에 나선 상황으로 업계 내에서는 중부 지역과 수도권 지역에도 현장단속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 사업은 국정 감사에서 지적받은 바가 있어 기존 단열재 부문에 대한 부적합 판정뿐만 아니라 시험성적서와 컬러강판 두께 등에서 다양하게 단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단속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재시공 명령이 내려질 것으로 보여 샌드위치패널 업체들의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