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다변화, 코일 철근 등도 매출액에 기여‘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017년에도 회사채 상환 능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10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6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올 하반기에 돌아오는 회사채를 해결할 수 있냐는 질문에 “지난해 실적을 감안하면 회사채 상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준비를 다 해놓았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회사채를 갚을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 2015년 선제적인 구조조정 이후 냉연, 봉강, 형강, 후판 각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면서 포트폴리오가 적절히 다변화됐고 수익 구조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코일 철근(DKOIL)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기 때문에 회사 매출액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