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 안전모에 액션캠 LTE 도입…실시간 동영상 촬영
시간, 장소 제한없이 스마트폰, PC로 확인…효율적인 공사 및 안전 관리
드론, BIM, 3D모델링 등 첨단 기술 잇달아 도입…사고 예방에도 효과
최근 쌍용건설이 실시간 동영상 촬영을 통해 현장을 관리하는 액션캠 LTE(Long Term Evolution)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밀양-울산간 고속도로에 첫 적용한 이 시스템은 작업자의 안전모에 액션캠 LTE를 부착하고 실시간 촬영한 영상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 폰이나 PC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드론을 통해 촬영한 영상과 연계한 주변 작업 여건, 중장비 배치, 근로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도 실시간 체크할 수 있다.
쌍용건설 하종욱 상무는 “액션캠 LTE 현장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후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건설현장이 노가다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사물인터넷, 드론, BIM 등 첨단 기술 도입을 더욱 강화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최근 동부산 관광단지 현장에서는 축구장 10배 크기(370만㎡)의 광범위한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하고 3D 모델링으로 구현함으로써 공사물량 산출 및 공정관리에 활용하는 등 첨단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