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委,뿌리산업 발전위해 온 힘

뿌리산업委,뿌리산업 발전위해 온 힘

  • 철강
  • 승인 2017.02.10 06:15
  • 댓글 0
기자명 정수남 snj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스마트공장구축 지원확대 등 성과…올해 뿌리기업 조세감면 등 추진

2015년 발족한 중소기업중앙회 뿌리산업위원회(위원장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가 올해도 국내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에 정책 제안을 지속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열린 뿌리산업위원회 모습. 정수남 기자

뿌리산업위원회는 6대 뿌리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에 산재한 뿌리업계 대표단체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김성덕 소장, 연구기관, 학계 대표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난해에도 산업용 전기요금 합리화, 최저임금 조정, 근로시간 단축 등 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입을 모았다.

위원회는 뿌리산업 진흥정책에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5월과 11월 현장에서 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모두 5차례 위원회를 가졌다.

뿌리산업위원회는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확대(추경예산 395억원)와 청년고용 뿌리기업 혜택(인턴임금 50% 지원,세액 공제 500만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정부 측에서도 정부의 뿌리진흥 정책에 대해 업계 이해를 구하고 애로 등을 청취했다.

올해도 위원회는 지난해 미해결 현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올해 ▲중소 뿌리기업의 조세감면확대 ▲뿌리산업 전력기반기금 부담요율 1% 포인트 인하(3.7%→2.7%)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토요일경부하 요금 적용)와 요금체계 개편 ▲스마트 공장도입시 세제 지원 확대 ▲용접학교 설립으로 용접 전문인력 양성지원 ▲금형집적화 단지 내 공동 지원방안 마련 등을 각각 추진한다.

이들 사안은 위원회가 지난해 정부에 건의했거나,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현안이다.

이와 관련, 주보원 위원(열처리조합 이사장)은 “현재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뿌리업계는 과도한 전기요금으로 경영이 매우 어렵다”면서 “올해 정부는 뿌리업계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산업용 전기요금을 합리화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주 이사장은 지난해 이를 위해 동분서주했으나, 정부가 가정용 전기요금만 손질해 올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 30여명을 모두 만나 산업용 전기요금 조정의 당위성을 설명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