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후판 제조업체 디케이씨(대표 서수민)가 지난 9일 두산메카텍과 ST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두산메카텍 김일천 상무, 포스코 STS 에너지강건재 판매그룹 김민호 팀장, DKC 서성율 부문장 등 10명이 참가했다.
디케이씨는 두산메카텍에서 수주한 러시아 아무르 가스 플랜트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STS 후판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기간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로 공급물량은 약 1만500톤 수준이며 연간 2,500톤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아무르주의 스보보드니(Svobodny)지역에 연간 490억 입방미터의 가스 처리 플랜트와 세계 최대 헬륨 생산 시설을 5단계로 나눠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