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T베어링 철강설비용 베어링 수출 쾌조

HKT베어링 철강설비용 베어링 수출 쾌조

  • 수요산업
  • 승인 2017.03.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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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인천 남동=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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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캐나다로 선적할 베어링 차량 적재
주로 연주 및 압연설비용 베어링 생산 공급

  인천 남동공단 소재 철강설비용 베어링 공급업체인 HKT베어링(대표 윤석태)이 29일 캐나다로 선적할 베어링제품을 차량에 선적하느라 바쁜 분위기다.

  이 회사는 주로 연주설비 및 압연설비용 베어링을 생산하는 국내 토종 베어링 제조업체이다.

 

 
  철강설비용 외에도 각종 산업용 분할베어링(SPLIT ROLLER BEARINGS)을 특화해서 해외 및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베어링업계 강소기업이다.

  현재 사업장은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하고 본사 및 제1 공장은 2,596㎡(785평), 제2 공장은 2,004㎡(606평) 규모이다.

  2016년 연간 매출외형은 100억원 안팎이다. 전체 매출외형에서 분할베어링이 60-70%, 산업 및 제철용이 30-40% 내외로 구성되며 해외시장 수출이 80%, 국내시장 판매가 20%로수출이 주를 이루고 있다.
수출지역은 중국 인도 브라질 캐나다 남아공 중동(이란, 터키 등) 및 아프리카 지역까지 약 25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독일 하노버메쎄 METEC 중국 상하이 베어링 전시회 등에 생산하는 베어링 출품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에 2곳, 중국에 1곳에 현지 지사를 운영중이다.

  영업담당 김일호 이사에 따르면 전문 생산품목으로는 산업용 분할베어링, 철강 압연설비용 Chock베어링, 연주용 Gide Roll용 베어링, Stainless 공장의 20단 압연기용 Backing베어링 및 광산 시멘트용 대형베어링, SINTER & PELLET PLANT용 대차베어링 등 기술집약적인 특수 및 대형베어링 위주의 전문 생산업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분할베어링은 글로벌업체인 SKF, TIMKEN을 제외하면 세계 1위의 전문생산업체이다.

  베어링강 소재는 전량 국내 포스코, 세아특수강 및 중국 동북강철, 상해 5창 등으로부터 베어링강(SUJ2, STB2, GCr15)을 매입하고 있다.

 

 
  제품 설계 이후 선삭과 열처리 연삭 등 전반적인 베어링 생산공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여 고객들이 요구하는 고품질과 고정밀 및 고하중의 베어링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K-STAR 기업으로 선정돼 과제를 수행중이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과 함께 화차용 차축 베어링 국산화에 성공하여 현재 해외 공인인증을 시험 준비 중이다.

  3월말 현재 인도에서 SKF, TIMKEN 등 유수 경쟁사를 물리치고 수주한 광산, 시멘트 대형 프로젝트 물량을 제작 공급하고 있으며 캐나다 중국 등 수출물량 선적으로 바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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