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공영, 방화패널 시공 증가 추세

서진공영, 방화패널 시공 증가 추세

  • 철강
  • 승인 2017.04.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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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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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패널, 화재 시 취약점 보완…판매량 차츰 늘어날 것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패널의 단점을 보완한 방화패널 시공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서진공영이 개발한 방화패널에 대한 수요가들의 실제 채용이 최근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서진공영은 유럽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방화패널 모델을 자체방식으로 개량해 국내 시장에 선보였는데 단가 문제 등으로 외면당했었다.

방화패널로 시공 중인 건물

  하지만 최근 수요가들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면서 화재 안전을 우선시하는 건축주들이 늘어 방화패널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다.

  샌드위치패널의 가장 큰 취약점은 화재 시 단열재가 가연재료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냉장고와 달리 단열재 두께가 두꺼워 그만큼 위험도 높다.

  방화패널은 화재가 나면서 가열되면 금속이 팽창해 밀실을 만들어 공기 주입을 차단하기 때문에 다른 샌드위치패널들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

  또한 기밀성이 좋은 만큼 우레탄패널과 글라스울패널 등을 사용할 때도 유독가스와 분진 배출을 막을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서진공영 정해용 대표는 “최근 건축주들 인식도 많이 바뀌어가고 있다. 조금 더 싼 것을 찾기보다 화재에 안전한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방화패널을 찾는 수요는 점점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진공영은 지난 2월 미국의 아타스(ATAS)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서로 간의 특허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방화패널

 

서진공영의 방화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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