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배터리 차체케이스 공장 증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대주코레스㈜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차체케이스 공장을 증설한다.
대주코레스㈜ 이상수 사장은 5월 19일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유희숙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과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1972년 창립한 자동차부품 전문 중견기업 대주코레스㈜는 알루미늄 압출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초로 자동차용 AL 부품에 대해 압출에서 가공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갖춘 국내유일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국내의 자동차용 AL압출소재 최대 공급업체이다.
금번에 증설투자를 하게 된 것은 영국 유수의 자동차메이커인 재규어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배터리 차체케이스를 전량 납품물량이 폭주한데 따른 것으로 현 공장 유휴부지 5,000㎡ 정도에 공장을 신축하게 된다.
금번 투자협약으로 285여억원의 투자유치와 65명 정도의 고용인원을 창출하여 지역 취업난 해소 및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투자결정은 국내외적으로 경기침제가 장기화되고,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등으로 기업의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전라북도와 시·군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일구어 낸 성과로 평가되어 진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유희숙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대주코레스의 심볼마크가 상징하는 인화단결을 기본으로 안정적인 바탕 위에 미래지향적 세계 최고의 기업 추구에 박차를 가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하시면서, “우리 도와 완주군도 투자에 만족하실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신규 투자를 결정하고,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대주코레스(주)에게 군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욱 더 성장하여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완주군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