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합작법인, 생산능력 절반씩 공유
노벨리스 코리아가 일본 고베제강과 국내 울산 공장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양사는 울산 공장 지분을 50:50으로 나누고 각사의 책임 아래 원자재 공급과 영업을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중국 내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 공장을 운영 중으로, 이번 울산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알루미늄 소재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편집자 주>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부문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노벨리스가 최근 일본 알루미늄 제조 기업인 고베제강과 울산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작법인인은 ‘울산알루미늄주식회사 (Ulsan Aluminum, Ltd.)’로 명명 예정으로, 노벨리스가 보유하고 있는 울산 공장 소유지분 50%를 3억1,500만달러(한화 약 3,578억7,150만원)에 고베제강에 매각함으로써 설립된다. 노벨리스와 고베제강은 울산 공장을 공동으로 소유 및 운영하되, 원자재 공급과 영업은 각사의 책임 아래 별도로 운영한다. 이번 거래는 필요한 절차를 거쳐 2017년 9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메탈월드 6월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