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Mn·SiMn價, 정광價 보합에 '동결'

FeMn·SiMn價, 정광價 보합에 '동결'

  • 철강
  • 승인 2017.06.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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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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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n價 135만원, SiMn價 140만원 결정

  국내 망가니즈(Mn)계열 합금철 업계가 고탄소 페로망가니즈(H.C.FeMn, 73%품목)의 2017년 6월 공급 가격을 전월과 같은 톤당 135만원에, 실리코망가니즈(SiMn, 65% 6516품목)의 6월 공급 가격을 전월과 같은 140만원에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페로망가니즈 가격은 정광 가격 하락에 2017년 2월부터 4월까지 하락했다가 5월에 정광 가격 반등에 영향을 받아 올랐지만 추가 상승에는 실패했다. 

  정광 가격이 올해 1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중국 춘절 등에 맞물려 하락하다가 바닥권이란 인식이 확산되면 반등하기는 했지만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철강 시황 부진으로 인해 수요 증가가 일어나지 않고 있어 정광 가격 변동에 따라 가격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리코망가니즈 가격 역시 중국내 수급 변화와 정광 가격 흐름에 따라 변하는 모습이며 해외 시황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Mn 합금철 가격은 정광 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으며 시장 예상보다 강한 상승을 보인 바 있다.

  불안한 가격 상승에 수요가 움츠러든 양상이 나타나면서 Mn 합금철 업체들에게 큰 부담을 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 Mn 합금철 업체들은 수요 업체들이 소비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합금철 가격이 상승하길 기대하는 양상이다.

  특히 국내 합금철 공급 가격이 정광 가격 상승을 바로 반영해 오르는 것이 아니기에 업체들은 정광 가격 급등을 그리 바라지 않는 모습이다.

  또한 Mn 정광 가격이 장기적으로 약세 기조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시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합금철 업체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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