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 유가, 상승

16일 국제 유가,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7.06.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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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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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28달러 상승한 44.74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45달러 상승한 47.37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Dubai(두바이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51달러 상승한 45.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16일 국제 유가가 미국 달러화 약세, 헤지펀드사들의 미국 셰일석유회사 투자금 회수, 미국 원유 시추기 수 증가 둔화 등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0% 하락한 97.14를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주요 8개 헤지펀드사들이 셰일석유회사의 과잉 생산에 따른 수익 악화 등을 우려해 투자자금 4억달러 이상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월 16일 기준 미국에 가동 중인 원유 시추기 수는 전주 대비 6기(0.8%) 증가한 747기로, 증가율이 다소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U.S. Bank사는 미국 셰일석유회사들에 대한 신규 투자자금 증가율이 둔화함에 따라 미국 원유 시추기 수 증가율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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