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인천공장, 내진철근 KS 인증 취득

동국제강 인천공장, 내진철근 KS 인증 취득

  • 철강
  • 승인 2017.07.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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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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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내진용 SD500S~600S, D16~32 규격

최근 동국제강 인천공장이 내진철근 KS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동국제강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 동국제강 포항공장이 국내 최초로 내진철근 KS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 6월 인천공장에서도 특수내진용 철근 KS인증을 취득했다.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동국제강이 6월에 취득한 특수내진용 철근 KS인증은 SD500S~600S 강종에 D16~D32 규격이다.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동국제강의 모든 봉강공장이 KS인증을 완료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동국제강의 지속적인 내진철강재 관련 연구 덕분에 이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경주에 지진이 발생하기 이미 10여 년 전부터 동국제강은 중앙기술연구소를 통해 내진 철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였다고 전했다.

이는 초고장력철근과 내진철근의 모태가 된 기술로 동국제강은 2007년에 초고장력철근(SD600, SD700)의 개발에 성공, 뒤이어 2010년 내진철근까지 개발하기에 이른다.

 

동국제강은 정부 차원의 ‘차세대 초대형 구조물(Mega Structure)용 철강재 개발 과제’를 수행해 2016년 내진철근 KS규격을 제정하는 데 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제공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천공장의 내진철근 KS 인증은 내진철강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동국제강은 향후 내진철근 시장 공략을 위해 SH공사, 강구조학회의 자문을 받아 내진철근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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