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 호조 예상
조선 신규 수주 증가

  국내 건설산업이 성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동차산업은 성장 전환, 조선산업은 신규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

  건설투자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수주 물량의 투자 집행으로 하반기에도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 건설 투자 제약 요인은 상존하고 있다.

  자동차는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 중남미, 중동 등 신흥시장 수요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글로벌 친환경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내수 수요 역시 소형 SUV 등 신모델 영향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산업은 신규 수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284만CGT로 전년대비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품목인 탱커 발주가 늘어났다. 그러나 건조량 감소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저 수주 영향으로 수주잔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건조량도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