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메탈, 2분기 수익성 개선 뚜렷

갑을메탈, 2분기 수익성 개선 뚜렷

  • 비철금속
  • 승인 2017.08.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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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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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및 체질 개선으로 영업益 전년比 420% ↑
R&D투자와 신규라인 확보로 전장사업부 실적 안정

  신동제품 생산업체인 갑을메탈(대표이사 박한상)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흑자기조를 유지하며 뚜렷하게 수익성을 개선했다. 

  갑을메탈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57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873억원, 11억원 대비 각각 약 33%,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실적에서는 매출 2,245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달성하여 지난해에 비해 각각 28.0%, 128.6%가 늘었다. 사업별로는 메탈사업부가 2,026억원, 전선사업부 49억원, 전장사업부 17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에서는 메탈사업부가 전체의 93.7%에 해당하는 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장사업부는 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갑을메탈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91억원)의 70%를 넘어섬에 따라 대내외 상황에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사상 최대 이익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올해 1월에 인수한 베트남 소재 전선회사의 사명을 ‘COSMOLINK_VINA CABLE’로 최근 변경하고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메탈사업부의 재무구조 및 체질 개선으로 수익구조를 확대해 가는 중”이라며 “R&D 투자 증대를 통한 자동차 부품 개발, 신규라인 확보에 집중한 전장사업부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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