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9월 국내 조선 수주량이 504만CGT를 기록했다.
최근 클락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월 신조선 발주량은 총 1,593만CGT를 기록해 전년 동기 979만CGT에 비해 63%나 증가했다.
이 중 중국이 509만CGT를 기록해 한국에 근소한 차이로 수주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504만CGT로 2위를 보였고 일본은 147만CGT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조선사들은 지난 8월과 9월 대형 수주가 이뤄지면서 2달째 수주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수주량은 146만CGT를 기록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 10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5척 등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