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F1963, 세계인문학포럼 개최

고려제강 F1963, 세계인문학포럼 개최

  • 철강
  • 승인 2017.10.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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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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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고려제강 F1963에서 '세계인문학포럼'이 열린다.

 세계인문학포럼은 내년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개최되며, 이 행사를 위해 부산시는 교육부, 유네스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성공적인 국제 행사 개최를 위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세계인문학포럼은 '변화하는 세계속의 인간상'이란 주제로 문명 간 갈등과 대립, 과학기술 발달 등에서 초래된 근본적인 문제를 인문학적 성찰로 풀어가는 실마리를 찾을 예정이다. 또 문명의 위기를 넘어 다시 지속가능한 사회의 틀을 회복하기 위한 인문학의 역할을 제시한다.

 이 포럼에는 세계적인 인문학 관련 석학들이 대거 초청되며, 국내 인문학자, 문인, 사상가, 예술가, 대학원생,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한편, 고려제강은 부산시와 복합문화공간 'F1963'을 20년간 무상사용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폐산업시설인 고려제강 수영공장을 민관 협업을 통해 사회문화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공간으로 재창조한 것.

 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인문학데이, 릴레이 인문강연회가 개최되는 등 인문학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F1963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융합하고,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소통하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세대가 즐기고 배우는 문화광장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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