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신조선 수주량이 작년대비 3배나 증가하면서 크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락슨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월 한국의 신조선 수주량은 133척, 500CGT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DWT(2,150만dwt) 및 수주금액(121억달러) 기준으로 세계 1위다.
중국은 217척, 510만CGT를 수주해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일본은 76척, 150만CGT를 수주했다.
한편 1~9월 세계 신조선 수주량은 총 573억, 1,590만CGT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글로벌 신조선 수주금액은 441억달러를 기록해 작년에 비해 59%나 증가했다. 선종별로는 크루즈선이 157억달러, 탱커 92억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