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내진강재 ‘에이치코어(H((Core)’ 브랜드 런칭

현대제철, 내진강재 ‘에이치코어(H((Core)’ 브랜드 런칭

  • 철강
  • 승인 2017.11.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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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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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 담아

  최근 기업들의 전략적인 제품 브랜드화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진철강재 브랜드를 공식 출시,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제철이 런칭한 건축물의 안전가치를 높이기 위한 내진강재의 브랜드명은 ‘H((Core(에이치코어)’다. ‘에이치코어(H((Core)’는 현대제철(Hyundai Steel)과 우리가 사는 집(Home), 내진강재의 강하면서 유연한 성능(((), 건물의 중심(CORE)과 안전한 대한민국의 중심(CORE)를 의미한다.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현대제철의 의지를 담고 있다. 

 

  1일 현대제철은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주요 고객사 및 정부기관·학회·시민단체 인사 등 약 150여 명을 초청해 내진강재 ‘H((Core’의 런칭 행사를 가졌다.

  ‘지진에 강한 철,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지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브랜드 소개 및 내진강재 개발현황, 특성 소개 등이 있었다.

  전국민 대상의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H((Core’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는 ‘중심(CORE)’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은 “어떤 철을 만들어야 하는가, 라는 한결 같은 고민 속에 ‘H((Core’가 탄생했다”며 “이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안전가치를 지켜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좌로부터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 타워스틸 신동호 대표, 대한건축학회 하기주 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국장, 한국철강협회 송재빈 부회장, 현대제철 김영환 부사장


 


  내진용 전문 철강재는 지진의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일반강재 대비 높은 에너지 흡수능력·충격인성·용접성 등의 특성을 갖고 있어 외부 충격으로부터 건축물의 안전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현대제철은 우리나라에 내진용 철강재에 대한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 지난 2005년부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출시를 통해 관련시장을 개척해 왔고 그동안 형강·철근·후판·강관 등 각 분야의 내진강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 관련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경주 지진 이후 이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고 내진용 철강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 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 의무가 강화되는 등 관련법령의 정비도 뒤따르고 있어 앞으로 내진철강재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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