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연스틸, 품질 향상 통한 국내 수요 확보

동연스틸, 품질 향상 통한 국내 수요 확보

  • 철강
  • 승인 2017.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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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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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화 열처리 구축으로 품질

  인발강관 업체 동연스틸(대표 추병두)이 품질 향상을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수요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동연스틸은 지난 2013년 인발강관 제조설비 도입 후 지속적인 품질 향상에 노력해왔다. 특히 무산화 열처리기, 풀바디 UT검사기 등 후처리공정까지 완벽하게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동연스틸은 고품질 인발강관 생산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특히 차량용 강관에서 외부충격을 받았을 때 완벽히 흡수할 수 있는 강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의 외경은 주로 0.8~1.2인치, 두께 1.6~2.6mm이고 고주파열처리 가공해 품질을 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일부 제품의 경우 1세대 제품을 넘어 2,3세대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또 특수 소재로 만든 강관에 대한 용접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고망간강이나 고온용 오스테나이트계 크롬니켈합금 강관에 대한 전기용접(ERW)기술을 적용시킬 계획이고 이중 개발에 성공한 제품은 현대건설에서 건설 중인 해외 원자력 발전소에 공급하고 있다.

  동연스틸은 차후 핫스탬핑 공법과 핫포밍 공법을 접목시킨 기술까지 완벽히 구현해 자동차용 후방범퍼용 제품 등 관련된 전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동연스틸은 지난 7월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및 R&D과제 기획을 중심으로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을 위해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4차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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