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철강, 신규설비 도입…가공 수요 꾸준

송암철강, 신규설비 도입…가공 수요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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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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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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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절곡기, 대형 레이저 절단기 도입

  판재류 유통가공업체인 송암철강(대표 지용철)이 최근 신규설비를 도입하면서 불황에도 가공 수요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송암철강은 올해 대형 레이저 절단기를 도입한 데 이어 10월 최대 10m까지 가공할 수 있는 초대형 절곡기를 들여왔다. 대형 레이저 절단기의 사양은 두께 20mm까지 절단이 가능하며 대형 절곡기는 두께 12mm 이상 가공이 가능하고 길이 10m까지 가공할 수 있다. 생산능력은 월 1,000톤 수준이다.

▲ 송암철강은 최근 대형 절곡기를 도입하면서 가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회사는 파이버 레이저 절단기, 플라즈마 베벨절단기, CNC 대형 모형절단기, 대형초경드릴머신, CNC초경드릴머신, CNC고속자동펀칭, 대형 절곡기, 유압식 절곡기 등 다양한 가공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가공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10m 대형 절곡기는 업계 내에서도 드물기 때문에 향후 가공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최근 철강 불황에도 불구하고 철 구조물 업체들의 가공 수요는 이어지고 있다.

▲ 회사가 새로 도입한 대형 레이저 절단기.

  아울러 유통, 설계, 가공,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속한 대응과 납기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가공능력 향상과 품질을 높일 것”이라며 “고객사와 동반 성장을 목표로 향후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1998년 설립한 이후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06년에는 단순 유통판매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가공사업에 진출했으며 2013년 2공장에 이어 지난해 신공장을 준공해 향후 성장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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