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7.11.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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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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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역지표 우려감으로 하락 후 일부 반등

<Macro>

  전일 연설에서 옐런 연준 의장이 향후 미국 경제 전망이나 통화정책의 변화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며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중국 10월 무역지표의 부진한 결과로 인해 압박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지속된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심리와 더불어 중국의 수요 축소 우려가 금속 시장의 빠른 하락을 유도하며 약세가 지속됐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세제 개편안의 수정 작업에 따른 불확실성은 미국 달러화의 약세를 이끌어내며 시장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6,833.5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옐런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앞으로 통화정책의 변화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에 안도하며 전일의 하락 장세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중국의 10월 무역지표 발표에서 Copper 수입이 지난 4월 이후 최소치를 보인데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 반전되며 $6,800선마저 내주는 모습을 연출했다. 전기동은 이러한 급격한 하락에 대한 저가 매수의 출현과 더불어 미국 달러화의 하락이 심화됨으로 인해 지지를 받으며 미국 증시 개장 이후 반등에 성공, $6,860선까지 회복하며 상승세를 넓혀갔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의 하락세가 진정되는 흐름을 보이며 지지를 받았으나, 유럽 증시 개장 이후 급격한 매도세를 경험하며 약세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무역수지의 저조한 실적에 따른 우려가 차익 실현으로 이뤄지며 견고한 흐름을 보이던 시장에 하락을 유도했다. 이어 알루미늄 가격은 3M $2,103까지 저점을 확대한 이후 미국 달러화의 약세 심화로 일부 지지를 받았으나, $2,120선을 탈환하지 못하며 1%의 하락률을 유지하는 장세를 형성했다.



<귀금속>

  Gold: 전일 유가의 강력한 상승으로 인해 크게 압박을 받았던 금(Gold) 가격은 이날 유가가 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금 유입이 다시 진행되고, 미국의 세제 개혁안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인해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일 옐런 의장이 앞으로 미국 경제 및 통화정책의 변화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 안도감이 형성됨과 동시에, 미국 달러화의 지속적인 하락 흐름을 틈타 강세가 이어지며 온스당 $1,28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세제 개혁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안전 자산 수요를 더욱 개선시키며 상승폭을 넓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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