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을 상대로 정부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 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경험과 정보 부족, 구인난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제도를 소개할 계획이다.
계약·분쟁 등 분야의 전문가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전문가 파견 컨설팅 제도를 소개하고, 해외 진출에 드는 시장조사 비용을 지원해주는 시장 개척자금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 해외 건설현장에 인력을 파견한 중소기업에 월 80만원의 훈련비용 등을 1년간 지원하는 '해외 건설 현장훈련(OJT)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에서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해외 건설공사 계약을 따낸 중소기업들의 성공사례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