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미리 보는 2018 경제 트렌드: '2018 한국경제대전망'

[신간]미리 보는 2018 경제 트렌드: '2018 한국경제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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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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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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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끝이 보이고 있다. 4차산업혁명으로 인류는 효용을 부여받음과 동시에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다.  노동시장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고 미국 등 강대국들은 무역의 문을 걸어잠그고 있다. 지난 해 촛불이 권력을 전복시키면서 새 정부가 출범했다. 이 모든 이슈가 2018 한국 경제에 면밀히 관여할 것이다.

  굵직한 이슈들을 등에 업은 채 전환점을 맞이한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고자 30인의 국내 최고 경제석학들이 뭉쳤다

  신간 '한국경제 대전망(2018)'에서는 30명의 경제 석학들이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흐름과 트렌드를 분석해 2018년 한국경제의 전망을 예측했다.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는 책의 1장에서는 4차산업혁명에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중국의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산업과의 비교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다. 2장에서는 세계 경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굵직한 이슈들을 살펴본다. 아베노믹스의 성공여부, , 추격지수를 통해 본 한국경제와 세계경제 등 독자가 궁금해할 만한 주요 이슈들이 가득하다. 3장에서는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돌아보며 우리 정부와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노동정책, 부동산 정책, 재벌개혁 등 문재인 정부가 가장 앞에 내세우고 있는 정책이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전망했다.

  4장에서는 철강, 친환경 자동차, 문화콘텐츠 등 한국의 주요 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친환경 자동차는 미래 먹거리 대표격이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북아 신경제 질서 개편에 우리의 위상을 확립해나가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10년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4장에서는 한국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에 대해서도 짚었다. 기지훈 한국과학기술평가원 부연구위원은 내년 철강산업의 꾸준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다만, 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 강화, 한중간 사드 갈등, 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으로 인한 원가 상승이 철강산업 실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4차산업혁명 및 세계 경제 회복의 길목에 선 한국철강산업에 보내는 제언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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